2010. 7. 24. 10:57

토요일 아침! 와이프랑 딸 지유가 늦잠을 자고 있는 시간. 딸아이의 어린이집이 쉬는 날에는 가능하면 깨우지 않고 푹 자도록 내버려둔다.

여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와이프랑 딸에게 숙면의 기회를....
그리고 나에게는 누구의 간섭도 없이 구글링하기, 아침방송 보기, 에어어택 게임하기, 에버런 가지고 놀기, S3Pro 청소하기 등등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시간이다.

직장생활의 직업병인지 주말에도 평일과 같은 시간에 자동으로 눈이 떠진다. 다만 다른 것은 평일에는 10분 더가 죽도록 아쉽기만 하고, 주말에는 일찍 눈떠진 것이 행복하다는 점이다.

오늘 아침도 열심히 구글링 중, 그러다가 대박집을 찾았다. 사실 음식 서핑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닌데, 우연히 들어갔던 '하츠의 꿈' 블로그에서 하츠님의 지인이 하신다는 간장게장 집을 소개한 글을 보게 되었다. 

아, 이 집은 한번 먹어볼 만하다. 드디어 간장게장을 제대로 맛볼 수 있겠구나!
혹 이글을 보시는 분들도 하츠님의 글과 그 집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시길...

적어도 자기 유명세를 믿고 품질 떨어지는 간장게장으로 소비자들을 우롱하던 일부 연예인들이 홍보하던 그런 간장게장하고는 품격이 다르지 않을까... 싶다.

조만간 저도 주문하여 시식할 예정. 와이프가 임신전에는 간장게장을 무척이나 좋아했는데, 임신중에 간장게장 냄새에 한번 혼나더니만... 6년이 지난 지금도 입에 대지를 않는다. 덕분에 나도 간장게장을 먹을 기회가 좀처럼 생기지 않는다는. 

이 기회에 맛나는 간장게장으로 와이프의 입맛을 바꿔보려 한다. 나의 작전이 꼭 성공하길^^

*하츠님의 글 : http://blog.bsmind.co.kr/273
*대도간장게장 홈페이지 : http://www.daedojang.com
*대도간장게장 사진 한방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