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출시 예정중인 슈퍼 사양급 갤럭시 S2의 출시가를 미리 예측해 볼 수 있는 기사가 있어 소개합니다.
현재 삼성은 인도의 뉴델리에서 제1회 SWA FORUM 2011(Southwest Asia Regional Forum 2011)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13일과 14일, 양일간 개최되는 이 행사는 삼성이 주관하는 행사로 삼성의 가전제품들을 전시하고 홍보하는 행사입니다. 여기서 삼성은 갤럭시 S2를 비롯하여 갤럭시탭 시리즈(8.9, 10.1), 기타 갤럭시 시리즈(Galaxy Fit, Ace, Pop, Pro)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SWA FORUM 2011 모습(왼쪽 분은 삼성전자 서남아 총괄 신정수 전무. 오른쪽 탁월한 미녀는 누구?^^)
이 행사에서 삼성은 갤럭시 S2의 인도 출시가 5월에 있을거며, 소비자가는 대략 Rs.35,000, 즉 한화로 856,800원(현재 1루피는 24.48원)에 공급될 것이라 공개했습니다. CPU가 1Ghz일지 1.2Ghz일지가 명확히 공개되지 않아 이에 따라 출시가가 일부 변동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갤럭시 S2가 85만원선에 출시된다면 훌륭한 가격이 아닐까요?
참고로 갤럭시 S는 894,300원, 아이폰 4는 814,000원(16GB), 946,000원(32GB)으로 출시되었습니다. 가장 최근 출시된 모토로라의 아트릭스는 814,000원(SKT)입니다.(Cetizen 참조)
하지만 국내 출시 때는 지상파 DMB와 NFC가 기본 탑재될 예정이므로 출시가가 좀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해외 출시 제품에 비해 사양이 다운그레이드되거나 예상밖의 비싼 가격으로 출시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아이폰5의 출시일이 6월 넷째주가 될 것이라는 기사가 4월 초에 등장하면서 아이폰5의 6월 출시설은 기정사실화되는 듯 했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숱한 루머성 기사에 지쳐가고 있던 시점에서 나온 이 기사는 '관련업계에 따르면 애플측은'이라는 표현으로 기사의 신빙성을 높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businessinsider.com에 올라온 내용을 보면 이 기사도 루머성 가사로 끝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Avian Securities라는 한 미국 리서치사(?)에 따르면 아이폰5가 9월에나 생산에 들어갈 예정으로, 일반 소비자는 올해 말 혹은 2012년 초에나 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을거라 전했습니다.
이 기사는 Avian과 애플의 핵심부품 공급업체와의 대화 내용을 근거로 하고 있는데, 해당 내용의 전문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이와 함께 추가적인 내용으로 지난 몇 개월 동안 또 다른 루머성 기사로 떠돌던 저가/저사양 아이폰 모델이 실제로 출시될 거라는 내용도 전했습니다.
필자도 최근 갤럭시 S2의 4월 출시가 확실시되면서 경쟁업체라 할 수 있는 애플의 아이폰5 출시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3월 24일자 '아이폰5 시제품 곧 등장?'이라는 글에서는 해외 기사를 인용하여 아이폰5의 출시가 3분기 내에 이루어질 거라는 내용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그것보다도 출시일이 더 늦어진다니...
애플의 자신감일까요, 아님 자만일까요?
한편으로 최근 일본 지진의 여파로 부품 수급이 어려워졌다는 루머와 곧 있을 아이폰4 화이트 버전의 출시 때문이라는 루머 등과의 연계성도 다시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애플의 공식 입장이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제발 한 마디만이라도.... 그 한 마디 말이 또 수많은 루머성 기사를 쏟아내겠지만 말이죠. 이 글도 단순 루머성 내용이 안되길 바라며 글을 올립니다.
그나저나 12월 25일 이전에 출시되어야 마눌님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하나 준비해달라고 할텐데... Jobs, Please!
최근 갤럭시 S2의 출시를 앞두고 삼성이 최종 CPU로 1.2Ghz를 채택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지난 MWC 2011에서 처음 공개될 당시에는 1Ghz 듀얼코어 사양으로 발표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출시된 모토로라의 아트릭스와 출시 예정인 아이폰5 등이 동급의 듀얼코어 CPU를 채용함에 따라 차별화를 위해 삼성이 1.2Ghz를 채택할 것이라는 루머들이 여러 곳에서 등장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삼섬에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은 상태라 누구도 확신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그러던 중 가젯 리뷰 전문 블로그 사이트인 Pocket-lint는 영국에서 출시되는 제품이 1.2Ghz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이라는 뉴스를 올렸습니다. 기사에는 'a Samsung spokeswomen told'라는 표현을 쓴 것으로 봐서는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는 뉴스인 것 같습니다.
출시 시기와 관련해서는 4월 중에 유럽에서부터 출시될 예정으로 각 나라마다 출시 일정에 차이가 있으며, 영국에서는 4월 말이나 5월 초가 될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이 블로그는 1.2Ghz 프로세스가 탑재되기는 하지만, 아직 삼성 자체 제품(Exynos)일지, 아니면 엔비디아(Nvidia)의 테크라 2(Tegra 2)일지는 명확하게 언급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최근 많은 블로거들이 전하는 소식을 봐서는 1.2Ghz 듀얼코어로 탑재되는 것이 명확해지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신문 '뉴스토마토'는 최근 갤럭시 S2 홍보 동영상에서 Exynos가 탑재된 것을 확인했다는 보도를 내기도 했습니다. 국내 출시는 4월 말(4월 25일)이 될 것이라는 기사도 있습니다.
삼성에서 갤럭시 S2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필자도 기존 사용하던 폰의 약정기간이 끝나서 최근 출시되는 여러 제품들을 눈여겨 보고 있는 중이라 갤럭시 S2의 출시 소식이 반가운 사람 중의 한 명입니다. 그러면서도 선뜻 삼섬 제품에 손이 안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CPU가 타사 제품과 차별화되는 1.2Ghz 제품으로 탑재될 것이라는 소식이 이 정도로 확실시되고 있는데도 말입니다.
온라인에서는 '옴니아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뚜렷한 해결책도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앞으로 출시될 갤럭시 S2의 승패를 위해서도 말입니다.
바로 삼성의 양심! 일류 제일 기업을 지향하는 삼성이 꼭 가져야 하는 그것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