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3. 22. 20:40

오페라 소프트웨어사는 새로운 버전의 오페라 미니(Opera Mini 6)와 오페라 모바일(Opera Mobile 11) 브라우저를 오늘(3/22) 공개했습니다. 새로운 모바일용 오페라 브라우저는 스크롤 기능, 줌 기능, 그리고 SNS 공유 등 태블릿 PC를 위한 기능들이 대폭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우선 새로운 버전의 오페라 브라우저에는 전용 SNS 공유 기능(share button)이 추가되었는데, 이를 통해 더 쉽게 트윗질을 하고(tweet), Facebook, vKontakte, My Opera에 정보를 쉽게 공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페라 브라우저는 애플, 노키아, 구글 안드로이드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모바일용 브라우저입니다. 세계 시장에서 21.6%를 차지하고 있으며, 아이폰, 노키아, 그리고 안드로이드용 브라우저들이 15~19%의 시장을 서로 공유하고 있다고 합니다.(by StatCounter, 2011.3 현재)

자, 이제 태블릿에 더욱 강해진 새로운 모바일용 오페라 브라우저를 만나보시죠!

 

 

한편, 오페라 소프트웨어사는 새로운 모바일용 브라우저를 공개하면서 좀 유난스럽기도 하면서 유쾌한 프로모션을 준비했습니다. 홈페이지에 아래와 같은 메인 화면을 준비하고 유저들의 궁금증을 자극했습니다.

 


 또 재미난 동영상도 연출했습니다. 직원들의 노력들이 대단하네요. 동영상의 제작 과정도 담았는데, 생각보다 회사가 조촐한 느낌이네요.

 

 

사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세계 모바일 시장에서 오페라 브라우저의 존재는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입니다. 삼성과 LG가 스마트폰이라는 하드웨어 시장을 앞세워 선전하고 있습니다만, 오페라 소프트웨어사는 삼성과 LG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기업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모바일 시장에서 그 브랜드 가치는 엄청나다고 하겠습니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이 하루빨리 등장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